'송성문 결장' 샌디에이고, 타선 침묵하며 필라델피아에 0-3 석패…2연패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송성문이 결장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타선의 침묵으로 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31승 2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27승 27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NL 동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지난 24일 애슬레틱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송성문은 이후 전날(25일)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했고, 이날도 벤치를 지켰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은 6.2이닝 3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9회까지 총 5개의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단 1점으로도 연결하지 못한 채 영봉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1회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일 슈와버가 캐닝과의 8구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7회초 슈와버의 우전 안타, 브라이스 하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알렉 봄이 병살타를 쳤으나 후속 타자 브랜던 마쉬가 투런포를 터뜨렸다.
필라델피아는 루자르도에 이어 오리온 커커링, 브래드 켈러, 조안 듀란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샌디에이고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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