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소화기내시경 의사, 요즘 유행하는 "이것" 한 잔 때문?

조회 9,5862025. 1. 16.
출처: 온라인

최근 레몬수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레몬수는 다이어트, 해독, 소화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모든 음식과 음료에는 장단점이 있듯이 레몬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공복에 마시면 식도염, 위장 장애 등이 생기기 쉬운데요.

오늘은 레몬수의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복에 마시면 위장 장애 유발

먼저 레몬수의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는 소화 촉진입니다. 레몬에는 구연산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위액 분비를 자극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많은 레몬수를 마실 경우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레몬수는 특히 공복에 마실 경우 위벽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위장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위염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식도나 위가 뜨겁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당장 레몬수 섭취를 중단하시고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부식 및 손상 유발

레몬에 포함된 구연산은 산성 물질이기 때문에, 치아의 에나멜(치아의 보호막)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레몬수를 마시면 치아가 부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레몬수를 자주 마신다면 치아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빨대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레몬수를 마신 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주거나, 양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비타민 C 섭취 가능성 높아

레몬수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지만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량,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레몬수 한 컵에는 약 30~50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건강에 좋은 양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타민 C가 지나치게 많아져 소화 계통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레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니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술이나 입안이 간지럽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호흡 곤란이나 두드러기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레몬에 대한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소량의 레몬수로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한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레몬수는 적당히 마시면 소화 촉진, 비타민 C 보충, 디톡스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나 잘못된 섭취 방법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몬수를 마실 때는 적당량을 섭취하고, 음료를 빨대로 마시거나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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