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세단 끝판왕 예고…12세대 벤츠 E클래스 미쳤다

벤츠 E클래스가 다시 한 번 중형 세단의 기준을 바꿀 준비를 마쳤다. 12세대로 진화할 차세대 E클래스는 단순한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 파워트레인, 실내 UX, 주행 보조 기술까지 전방위적으로 진화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흐름을 뒤흔들 전망이다.

외관은 ‘Sensual Purity 3.0’이라는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다. 얇아진 디지털 헤드램프와 세련된 시퀀셜 LED 주간주행등,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그릴은 전기차의 이미지를 더하고, 후면 OLED 리어램프는 넓은 존재감을 강조한다. AMG 라인에는 파나메리카나 스타일의 강렬한 전면부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하이퍼스크린을 넘은 ‘MBUX Hyperscreen 2.0’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곡면 OLED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비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맞춤형 추천 시스템이 결합되어, 차량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완전히 바꾼다. 공기질 연동 자동 조명까지 갖춘 실내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감성 테크놀로지 공간’으로 거듭난다.

파워트레인은 PHEV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된다. 향상된 배터리 기술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만으로도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지고, 도심 주행에서는 완전한 전기차처럼 작동한다. AMG 라인은 450마력 이상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를 제공해 스포티한 성능도 잃지 않는다.

주행 보조 기술도 혁신적이다.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은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을 가능케 하며, 자동 차선 변경, 상황 기반 감속·가속, 자율 발렛 파킹 등 첨단 기능이 기본화된다. AI 기반 주행 패턴 분석과 긴급 회피 조향 보조까지 탑재돼, 안전과 편의성 모두 강화됐다.

12세대 E클래스는 단순한 ‘럭셔리 세단’이 아닌, 개인화된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진화다.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아우디 A6는 물론, G80이나 렉서스 ES까지도 넘보며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가장 후회 없는 선택’으로 시장에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출시 예정 시점은 2028년 이후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