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위해 결혼식 일정까지 옮기려하던 신혼부부의 현재

어쩌면 인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
그만큼 축가, 사회자, 주례 모든 게 중요한데요!

지금 소개할 부부 역시 사회자를 위해 결혼식 일정까지 조정하려했습니다.
근데 그 사회자가 무려 유재석이었죠.
과연 이들의 결혼식은 어떻게 됐을까요?

배우 강기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결혼 일화를 공개했다.

강기영은 “결혼식 때 사회를 유재석 형님이 봤는데, 재석이 형님이 사회를 보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거였다. 지인이 혹시 모르니 여쭤보기만이라도 하라고 해서 전화를 드린 거였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 형님이 ‘우리 그 정도 사이는 돼’라며 흔쾌히 수락하셨고 해피투게더 촬영 시간을 바꾸고 와주셨다. 우리는 형님이 되는 시간으로 결혼식을 옮기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기영은 2019년에 3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여자친구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며 “옆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데 여자친구가 몇 마디 나누다가 허벅지에 손을 넣더라. 근데 거부감은 없었다”라고 전해 현장을 빵 터뜨렸다. “그래서 손을 잡고 테이블 밑에서는 요동치고 있었다. 그날이 1일이었다”고 덧붙였다.

Instagram@sunnyplan_official

다른 일화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여자친구랑 다투고 나서 헤어짐을 고했는데 같이 분양받은 강아지한테 가더니 ‘이제 엄마 못 볼 수도 있어. 잘 지내’하고 나가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폭풍 오열했다. 그래서 나가자마자 바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사귀면서 본인이 몰랐던 감정들을 많이 배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Instagram@sunnyplan_official

그는 방송에서 아내와의 이야기를 자주 꺼내는데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도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언급했다.

강기영은 “와이프가 첫사랑이다. 아내가 먼저 호감을 표현해 주고 걸크러시로 손도 먼저 잡아줘서 나는 가만히 있다가 홀랑 넘어갔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

한편 강기영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에서 빌런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는 오는 29일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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