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동남부 6개주 특별여행주의보..한국인 여행객 2명 모두 대피

사진제공: 연합뉴스

외교부는 강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가운데 6개 주에 대해 즉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쉬와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 주 등입니다.

튀르키예 동남부에 있는 디야르바크르와 샨르우르파, 가지안테프, 킬리스 등 4개 주는 이미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가 발령돼 있어 별도의 여행 경보 조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외교부는 말했습니다.

한편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인명 피해는 없으며 한때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여행객 2명도 모두 안전하게 대피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가족 등과 연락이 닿았으며 우리 총영사관의 안내 또는 현지인의 차를 타고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5297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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