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D-2]회복 더딘 '황소' 황희찬…벤투호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소' 황희찬(26·울버햄튼)이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까.
20일 전체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황희찬은 이틀 동안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황희찬의 출전이 어려울 경우, 벤투 감독의 머리는 매우 복잡해진다.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왼쪽 햄스트링 이상…이틀동안 훈련 제외·휴식했지만 회복 더뎌
붙박이 공격 자원 공백 우려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황소' 황희찬(26·울버햄튼)이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까.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앞두고 벤투호가 고민에 빠졌다.
황희찬의 왼쪽 허벅지 상태가 완전치 않은 것으로 전해져 플랜B 가동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파 공격 핵심 자원인 황희찬은 앞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가지고 카타르 도하에 합류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왼쪽 햄스트링 이상을 알려 선수단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20일 전체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황희찬은 이틀 동안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허벅지 뒷부분 이상은 멀쩡하다가도 스프린트를 하거나 점프를 뛰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 완벽한 회복이 중요하다.
선수단은 부상이라고 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선수별로 느끼는 감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최대한 선수의 의견을 반영하며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
황희찬은 벤투호 내에서 손흥민(토트넘) 다음으로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통한다. 왕성한 활동량과 돌파, 압박 능력을 두루 갖췄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2골, 최종예선에서 1골을 넣었고, 6월과 9월 A매치에서 2골을 터뜨렸다. A매치 49경기에서 총 9골을 기록 중이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 원톱을 두고 황희찬, 손흥민을 좌우에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즐겨 사용했다. 활발하게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를 괴롭혔다.
황희찬의 출전이 어려울 경우, 벤투 감독의 머리는 매우 복잡해진다.
최근 헤딩 훈련을 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스크를 쓴 손흥민에게 쏠리는 견제가 훨씬 심해질 수 있다. 활용할 수 있는 전술 폭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 플랜B로는 송민규(전북), 나상호(서울)가 거론된다.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임창정,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3년 만 컴백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