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예과 1학년 2학기 수강 신청자 0명…“근본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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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의예과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오늘(4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학기 서울대 의대 의예과 1학년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0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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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의예과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오늘(4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학기 서울대 의대 의예과 1학년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0명이었습니다.
의예과 2학년 재적 학생 154명의 경우 16개 수업 중에서 14개 과목의 수강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고, 2개 수업에서만 각각 2명, 9명이 수강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6일 기준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은 의예과 1학년 31명, 2학년 33명이었지만, 실제로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숙 의원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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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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