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위 하려 아구하지 말라" 두산 구단주의 일침, 결국 이승엽 감독 자진 사퇴로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5. 6. 2.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타자'도 결국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첫 사령탑 생활을 자진 사퇴로 마무리하게 됐다.

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3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자진 사퇴한 두산 이승엽 감독. 연합뉴스

'국민 타자'도 결국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첫 사령탑 생활을 자진 사퇴로 마무리하게 됐다.

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현역에서 물러나 이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3년 사령탑 계약을 했다.

첫 시즌 이 감독은 정규 리그 5위로 와일드 카드 결정전으로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는 4위에 올랐지만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5위 kt에 2패를 당해 가을 야구를 일찍 접어야 했다. 사상 첫 와일드 카드 결정전 업셋으로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이 감독의 사퇴 요구가 빗발쳤다.

올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 그룹 회장은 선수단에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 회장은 "4위, 5위 하려고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베어스다운 야구로 팬들에게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두산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올 시즌 부진에 빠졌다. 2일 현재 23승 3무 32패로 10개 팀 가운데 9위로 처졌다.

결국 이 감독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두산은 "3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두산은 조성환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3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