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대입 상담사 423명…고3 학생의 0.1% 수준

서진석 기자 2024. 10. 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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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정부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대입 상담센터의 상담사가 전국 인원을 합쳐봐도 400명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실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상담센터)의 상담사 수는 423명으로, 올해 고3 학생 수(40만 6천79명)의 0.1%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상담 건수는 지난 2022년 4만 3천여 건, 지난해, 5만 3천여 건, 올해는 9개월간 6만 5천여 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대면 상담 중 하나인 '수시 대입정보박람회'의 경우에도 예약자가 몰려 상담받기 위해 현장에서 올해 기준 평균 2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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