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 몰랐던 아사니의 황당한 무단 이적, 그냥 넘어가면 구단만 호구 된다[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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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구단 에스테그랄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광주FC 윙어 아사니 영입을 발표했다.
일을 단순하게 처리하려면 아사니의 뜻대로 고분고분 이적을 허락할 수 있지만, 이에 따르는 악영향을 생각하면 복잡하게 대응하는 게 광주, 나아가 K리그 전체를 위해서라도 나을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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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런 일이 K리그에서 또 있었나요?”
이란 구단 에스테그랄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광주FC 윙어 아사니 영입을 발표했다. 광주와의 계약이 끝나는 올해가 지나면 다음 해 1월 아사니를 데려온다는 조건이지만 계약이 종료되기 전, 그러니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사니를 조기 합류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광주 구단과 이정효 감독은 당혹스럽다. 아사니는 구단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고 에스테그랄 이적을 사실상 무단으로 결정했다. 구단 관계자는 “발표를 보고 알았다. 구단과는 아무런 상의도 없었다. 이제 와서 보내달라는 말을 하고 있다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
광주가 처음부터 아사니의 이적을 반대했던 것은 아니다.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협상이 꽤 진전됐고, 다른 구단과도 이야기가 오갔는데 아사니는 이적을 거절하고 광주에 잔류하기로 했다. 팀K리그 소속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까지 출전한 후에야 이적 발표가 나왔다.
아사니는 뒤늦게 조건이 좋지 않은 에스테그랄로 향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에스테그랄이 여름 이적을 위해 지불하려는 이적료는 요코하마가 제시한 수준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광주 입장에서는 아사니의 한발 늦은 움직임에 불만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아사니의 태도다. 이적을 허락하지 않으면 아사니는 후반기 태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잔류해도 팀에 골칫덩이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구단은 아사니의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K리그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광주는 아사니를 보내 이적료를 확보하고 연봉도 아끼는 방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차피 남아봤자 팀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을 선수와 함께 갈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한편으로 아사니의 무단 이적을 순조롭게 허락할 경우 대단히 부정적인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 자칫 향후 같은 방식으로 이적을 노려도 된다는 메시지를 남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이번 건은 광주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본다. 이런 식으로 선수를 보냈다가는 K리그 전체가 피해를 볼 수 있다. 또 다른 선수가 악의적인 마음을 품고 이런 식으로 이적을 진행할지도 모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재소를 하든, 어떤 식으로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일을 단순하게 처리하려면 아사니의 뜻대로 고분고분 이적을 허락할 수 있지만, 이에 따르는 악영향을 생각하면 복잡하게 대응하는 게 광주, 나아가 K리그 전체를 위해서라도 나을 수 있다는 의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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