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너무 시어서 못 먹겠네. 찌개 끓이기도 애매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90%의 사람들은 너무 익어 신맛만 강하게 나는 김치를 처치 곤란 애물단지로 여깁니다. 설탕을 넣어봐도 인위적인 단맛만 더해질 뿐, 깊은 맛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90%는 결국 이 김치를 씻어서 볶아 먹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포기합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이것 1개만 넣어두면, 90%가 포기했던 그 신김치의 날카로운 신맛은 잡아주고, 감칠맛과 깊은 맛은 끌어올려, 30년 묵은지 같은 고급스러운 맛으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의 정체는 바로 날계란 껍데기입니다. 90%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계란 껍데기가 비밀 무기입니다. 김치의 신맛은 유산균이 만들어낸 산(Acid) 때문입니다. 계란 껍데기의 주성분은 탄산칼슘으로, 알칼리성입니다. 90%가 설탕으로 단맛을 덮으려 할 때, 고수들은 알칼리성으로 산을 중화시킵니다.

하지만 90%가 여기서 주저합니다. 계란 껍데기는 살모넬라균 때문에 더럽지 않나? 맞습니다. 90%의 우려처럼, 날계란 껍데기를 그냥 넣는 것은 세균을 퍼뜨리는 최악의 행위입니다. 물로만 씻는 것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비밀은 살균에 있습니다. 날계란 껍데기 1~2개를 끓는 물에 넣고, 최소 5분 이상 팔팔 삶아 100% 완벽하게 살균합니다. 살균한 껍데기를 깨끗한 물에 헹궈 식힌 뒤, 물기를 제거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백이나 깨끗한 거즈에 이 껍데기를 넣어 김치통 구석에 박아 넣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살균된 알칼리성 탄산칼슘이 김치 속 산 성분을 서서히 중화시켜, 날카롭고 거친 신맛을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지난 뒤, 90%가 포기했던 그 신김치는 신맛은 부드러워지고 감칠맛만 남은 최고의 묵은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결론: 90%가 설탕으로 신맛을 덮으려다 실패할 때, 10%는 삶은 계란 껍데기 1개로 안전하고 완벽하게 신맛을 중화시킵니다. 버릴 뻔했던 신김치가, 당신의 식탁을 책임질 30년 묵은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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