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걸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 현장 예방 중심의 내부 통제 체계 가동

김규식 기자 2026. 5. 14. 11: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책 행정 전문가 기용 통한 감사 전문성 확보·경영 리스크 선제 차단

핵심·심층·현장·신뢰 등 ‘4대 운영 원칙’ 정립…감사의 질적 혁신 예고

첫 행보로 판교지사 방문…설비 안전성 확인·현장 실무진 소통 강화

사후 적발 탈피한 ‘예방 시스템’ 구축 매진…공공성·재무 건전성 조화 집중
▲ 이세걸(왼쪽 첫 번째)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이 판교지사 설비 운영현황 및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내부 감찰 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현장 밀착형 감사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난은 지난 4월 29일 부임한 이세걸 상임감사위원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고 에너지 공급 시설의 잠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 상임감사위원은 서울특별시 정책비서관을 거쳐 한국환경공단에서 상임감사를 역임하는 등 행정 기획과 공공 감사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새로운 감사 지휘봉을 잡은 이 상임감사위원은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네 가지 원칙을 세웠다. 

경영상의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핵심감사'와 문제의 근본 원인을 추적하는 '심층감사'를 강화한다. 

아울러 제도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현장감사'와 공적 책임 및 재무적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뢰감사'를 통해 감사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장 경영을 최우선으로 내건 이 상임감사위원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판교지사를 찾았다. 에너지 공급의 핵심 거점인 이곳에서 설비 가동 상태와 안전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감사 철학을 실행에 옮겼다. 

특히 현장 실무진과의 대화로 업무 현장의 고충을 파악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 행보를 보였다.

이 상임감사위원은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현장의 안전에서 나온다고 판단해, 사후 적발식 감사보다는 리스크를 사전에 방어하는 예방 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