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조영재, 올림픽 은메달 따고도 ‘만기 전역’ 약속 지켰다

주미희 2024. 9. 19.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조영재(25)가 만기 전역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한 조영재는 19일 전역 신고를 끝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조영재는 지난달 5일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사격 속사권총에서 메달을 딴 건 조영재가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영재(사진=국군체육부대/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조영재(25)가 만기 전역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한 조영재는 19일 전역 신고를 끝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조영재는 지난달 5일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군인 신분으로 출전해 메달을 딴 만큼 ‘조기 전역’이 가능했다. 올림픽 사격 속사권총에서 메달을 딴 건 조영재가 처음이다.

그러나 조영재는 메달을 딴 직후 인터뷰에서 “만기 전역까지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 부대에서 동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재는 자신의 다짐대로 만기 전역했고, 다음 달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전라북도 소속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초 원소속팀 경기도청에 복귀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한국 사격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 2012 런던올림픽(금3·은2)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