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어락은 고장 나기 전까지는 신경 쓸 일이 없는 물건입니다.그런데 하필 문 앞에서 안 열릴 때 문제가 생깁니다.오래 도어락을 다뤄온 분들은 여름에 유독 출동이 많다고 합니다. 온도와 습도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건전지를 다 쓸 때까지 버팁니다
도어락은 배터리가 떨어지기 전에 경고음이나 표시로 알려줍니다.그런데 아직 열리니까 하고 미루다가, 밖에 나가 있는 동안 완전히 방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여름철 고온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더 빨리 떨어져서 예상보다 일찍 방전됩니다.경고가 뜨면 그 주 안에 교체하시고, 여름에는 한 세트를 여유로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젖은 손이나 물티슈로 자주 만집니다
여름에는 손에 땀이 많고, 지문 자국을 지우려고 물티슈로 닦게 됩니다.그런데 도어락 패널은 완전 방수가 아닌 제품이 많습니다. 틈으로 수분이 들어가면 접점이 부식됩니다.번호가 안 눌리거나 제멋대로 눌리는 증상은 대부분 이 경우입니다.닦으실 때는 마른 천을 쓰시고, 손에 물기가 있으면 닦고 누르십시오.

문을 세게 닫아 충격을 줍니다
여름에 문을 열어두면 바람에 세게 닫히는 일이 잦습니다.그 충격이 반복되면 안쪽 모터와 걸쇠가 어긋나면서 잠금이 헛돌게 됩니다.한 번에 고장 나는 게 아니라 조금씩 틀어지다가 어느 날 안 열립니다.창문을 열어둘 때는 현관문에 문 고정 장치를 쓰시거나, 문 쪽 창을 조금만 여십시오.

미리 갈고, 물기 피하고, 충격 줄이기.세 가지 모두 돈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오늘 도어락 배터리 표시부터 한번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