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도 잡아낸다'. 페달과 계기판 영상까지 다 보는 블랙박스 나왔다.
[M투데이 이정근기자] 페달과 계기판 영상까지 다 녹화, 급발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새로운 블랙박스가 출시됐다.
블랙박스 전문업체인 다본다360은 운전자의 과실 파악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 블랙박스 '다본다360 M1'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본다360 M1 영상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페달 움직임을 녹화, 사고나 급박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급제동을 했는지, 가속페달을 밟았는지 등의 상황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특히, 계기판에 차량 속도나 연료 상태, 경고등, RPM 등의 정보가 표시돼 차량의 상태나 운전자의 행동까지 분석이 가능하다.
이 영상 블랙박스는 또, 실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과 좌.우측, 좌우 사이드 미러의 상황까지 모두 녹화해 주변 상황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어 변속, 사이드 브레이크 등 운전자의 모든 행동을 영상에 담아 운전자의 의도와 행동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다본다360 관계자는 "신형 블랙박스는 페달과 계기판 2채널 동시 녹화가 가능하며, 국내 유일의 차량용 초광각 다중 카메라 시스템 장착으로 기존 2채널 블랙박스에서 촬영할 수 없는 차량의 계기판, 좌측, 우측 그리고 운전자의 행동을 촬영한 영상까지 확보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핸들 조작 및 계기판 표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신형 블랙박스는 신차나 기존 차량에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를 교체하지 않고 추가로 설치가 가능하며 특히, 셀프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작,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본다360 M1은 완성차업체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USB나 시거잭에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자체 배터리 장착이 필요없고 시동이 걸리자마자 부팅돼 보다 빠른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본다 360은 25만8천원인 다본다360 M1을 와디즈 펀딩 기간 동안 18만9천 원에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