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수수료 내려도 NXT 쏠림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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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수수료율이 한시적으로 맞춰진 상황에서도 최선주문집행(SOR)은 넥스트레이드에 주문이 몰리면서 불공정 논란이 불거졌다.
증권업계에서 수수료가 같은 상황에서도 SOR 주문 배분이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작동하자 한국거래소가 수수료율 인하 정책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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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수수료 인하 연장않기로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수수료율이 한시적으로 맞춰진 상황에서도 최선주문집행(SOR)은 넥스트레이드에 주문이 몰리면서 불공정 논란이 불거졌다. 증권업계에서 수수료가 같은 상황에서도 SOR 주문 배분이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작동하자 한국거래소가 수수료율 인하 정책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일각에서는 한국거래소가 SOR 불공정 문제를 해결한 뒤 수수료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한국거래소에서 수수료율 인하가 중단되고 오는 19일부터는 종전 수수료 정책이 적용된다는 공문을 접수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현행 0.0023% 단일 요율을 넥스트레이드와 동일한 차등 요율(지정가 0.00134%·시장가 0.00182%)로 한시 조정해 운영해 왔다. 인하 기간이 당초 발표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원안으로 복귀하는 쪽을 택했다.
업계는 이번 결정을 SOR 시스템이 투자자에게 불리한 형태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SOR은 최선집행 기준에 따라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시장에서 주문을 체결하도록 설계된 장치다. 증권사들은 수수료가 같으면 유동성과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한국거래소를 '기본값'으로 두고 주문을 보내도록 설계해 왔는데, 넥스트레이드로 주문이 쏠리는 현상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불리한 주문을 중개하면서 넥스트레이드 살리기가 우선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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