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르브론이요? 경기 시작 10시간 전부터 준비해요…배울 게 많죠"

[점프볼=홍성한 기자] "우선 르브론은 경기 시작 10시간 전에 나타난다. 내가 운동을 시작하려고 왔는데 그는 이미 운동을 다 끝내죠."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마인드 더 게임'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주제를 통해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2018년 NBA 데뷔 후 곧바로 스타로 떠오른 돈치치.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는 그의 아버지가 샤샤 돈치치가 있었다. 샤샤 돈치치는 슬로베니아에서 프로 생활을 한 선수 출신이다.
돈치치는 "테니스,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다 잘하지 못했다. 일단 하는 것만으로 재밌어했다. 특히 밖에 나가 노는 걸 좋아했다. 거기서 주로 농구를 했다. 그러다 볼보이로 아버지 경기를 지켜봤다. 유로리그였다. 그렇게 농구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LA 생활에 대해서도 의견을 드러냈다. 돈치치는 지난 2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6년 반 동안 해왔던 댈러스 생활을 마감했다.
돈치치는 "내가 지금까지 뛰었던 도시 중에 바다가 있는 곳은 LA가 처음이다. 정말 좋다. 이적한 후 경기하고 나서 바다가 제일 먼저 생각날 정도였다.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일한 고충은 교통 체증이었다. LA는 교통 체증이 심한 곳으로 유명하다. 전세계 주요 도시별 교통 혼잡도를 조사하는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카드'에 따르면, LA는 2024년 기준 평균 교통 손실 시간이 88시간에 달했다. 미국 내 3위였다. 돈치치는 "유일한 문제는 심한 교통 체증이다"라고 웃었다.

르브론과 관련된 질문도 받았다. 함께 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돈치치는 "멋진 순간이다. 이런 선수랑 같이 뛰어본 적 없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코트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우선 르브론은 경기 시작 10시간 전에 나타난다. 내가 운동을 시작하려고 왔는데 그는 이미 운동을 다 끝냈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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