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용산어린이정원, LH임원·간부급 관여한 바 없다"

조은임 기자 2024. 10. 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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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10일 "용산어린이정원에 LH 본사의 임원이나 간부급이 이것과 관련해서 지적하거나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했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용산공원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이나 영부인이 이 사업 추진 과정에 개입했냐"는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 대해 "LH 사장이 현장에 가서 사업에 대해 업무협의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업무는 서울본부 산하 용산추진사업단에서 업무를 전적으로 수행을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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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LH 국감, ‘용산어린이정원’ 질의 이어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10일 “용산어린이정원에 LH 본사의 임원이나 간부급이 이것과 관련해서 지적하거나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한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용산공원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이나 영부인이 이 사업 추진 과정에 개입했냐”는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 대해 “LH 사장이 현장에 가서 사업에 대해 업무협의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업무는 서울본부 산하 용산추진사업단에서 업무를 전적으로 수행을 했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저 역시 용산사업단의 굉장히 중요한 사업으로 보고 또 서두에 말씀들은 바와 같이 일이 끝나고 나면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LH 내부적으로는 인사를 할 때 그래도 업무를 가장 정확하고 잘하는 직원들로 골라서 보냈다”고 했다.

정준호 의원은 용산어린이정원 사업에서 특정업체가 대규모 수의계약을 연속적으로 따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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