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걷는 듯한 경험"...우유니 대신 떠나는 환상의 소금 호수 차카염호!

① 중국의 우유니 사막: 차카염호

nationalgeographic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입니다. 하얀 소금 평원과 하늘이 반사되어 만들어지는 독특한 풍경은 꿈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우유니 사막은 거리와 경비가 큰 걸림돌입니다.

서울에서 볼리비아까지는 35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비행기, 기차, 야간버스 등 복잡한 경로를 거쳐야만 합니다. 항공권 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여행지입니다.

우유니 사막에 가지 못해 아쉬운 여행자들에게 중국 칭하이성의 차카염호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이곳은 고도 3,100m의 천연 소금 호수로, 면적은 약 15.8km에 달하며 "하늘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차카염호: 현지에서도 인기 높은 핫플레이스

trip.com

차카염호는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인생샷을 찍기 좋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곳의 매끄러운 호수 표면은 하늘을 완벽하게 반사하여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볼거리: 은빛 소금 호수, 맑은 하늘, 멀리 보이는 산 풍경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용 방법: 차카염호는 대부분 투어 상품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개별 여행은 다소 어렵습니다.

여행 비용: 항공권은 페루 리마행 대비 약 72%, 볼리비아 우유니행 대비 88% 저렴하며, 이동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합리적인 대체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차카염호의 소금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94%로, 중국인의 소금 소비량을 70~80년간 충족할 정도의 양을 자랑합니다. 이곳의 소금은 독특한 흑청색을 띠며, "청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③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은 차카염호

mafengwo

차카염호는 급격히 유명해지면서 한때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겪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 양은 하루에 12톤에 달했고, 일회용 비닐 사용과 부주의한 쓰레기 투기로 호수 주변 환경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0여 명의 환경미화원이 청소를 진행했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 완전한 해결은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후, 2020년 재개장하면서 관리가 개선되었고, 쓰레기 문제는 이전보다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④ 차카염호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차카염호는 코로나 때문에 폐쇄됐다가 지난 2020년 4월 재개장했습니다.

저렴한 경비와 가까운 거리

우유니 사막에 비해 항공료와 이동 비용이 훨씬 저렴하며, 비행 시간도 짧습니다.

비슷한 절경

소금 호수와 하늘 반사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우유니 사막의 매력을 그대로 느끼게 합니다.

다양한 투어 상품

일일 투어부터 숙박 포함 패키지까지 선택지가 많아 여행 준비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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