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전 경쟁 ‘청신호’?...‘03년생’ MF, 임대 연장 가능성 제기

이종관 기자 2024. 4.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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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사비 시몬스의 임대 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3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는 PSG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결국 PSG와의 재계약을 맺지 않은 시몬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으로 PSV 에인트호번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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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특급 유망주’ 사비 시몬스의 임대 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3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는 PSG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PSG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지난 2020-2021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10대 소년이 PSG의 두터운 중원 라인을 뚫기엔 무리였다. 결국 PSG와의 재계약을 맺지 않은 시몬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으로 PSV 에인트호번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네덜란드행은 말 그대로 ‘신의 한 수’였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미드필더를 꿰찬 시몬스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네덜란드 무대를 정복했다. 최종 기록은 48경기 22골 12도움. 당연스럽게도 리그 득점왕은 그의 차지였고, 리그 내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요한 크루이프 재능상’ 역시 그의 몫이었다.


결국 1년 전, 그를 떠나보낸 PSG가 ‘바이백’ 조항으로 그를 다시 영입했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88억 원). PSG 이적을 확정 지은 이후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난 그는 현재 40경기에서 9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중이다.


고작 20대 초반의 나이에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시몬스. 그가 내년에도 라이프치히에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이프치히의 마르코 로제 감독은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라이프치히는 그에게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내년에도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그를 1~2년 더 이곳에 머물게 하고 싶다. 이는 시몬스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며 ‘임대 연장’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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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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