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몰아친 이정후, '영리한 타격감' 깨어났네!

이희정 기자 2026. 4. 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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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5회부터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를 칩니다. 혼자서 팀 안타 6개 중 절반을 채웠는데요. 3개의 안타를 몰아친, 영리한 타격이 돋보였습니다.

이희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이정후의 방망이는 5회가 돼서야 깨어났습니다.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번스의 변화구를 제대로 잡아당깁니다.

0대0으로 맞선 7회, 채프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자 이정후는 그 흐름을 이어받았습니다.

왼손투수 버크의 시속 154km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은 듯 보였지만 안타로 만들어냈습니다.

[메이저리그 중계 : 이정후는 '공이 잘 보인다. 스트라이크가 들어와도 상관없다. 어떻게든 안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좋은 타구가 나왔고…]

상대 수비 실책까지 더해지며 2루 주자 채프먼은 홈으로 들어왔고, 이정후 역시 후속 타자의 중전 안타때 득점했습니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7회에만 석점을 몰아쳤습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완투수 몰의 공을 정확히 맞혀 중전안타를 추가했습니다.

3개의 안타 모두, 상황에 맞춰 영리하게 대처한 타격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최근 제대로 맞힌 정타가 많아지고, 배트스피드도 빨라지고 있는데 그만큼 타석에서 기세는 좋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 좋지 못한 부분에 대한 매커니적인 부분을 타격 코치님들하고 같이 수정하고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게 이제 경기 때 조금씩 결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팀 안타 6개 중 절반을 때려낸 이정후는 타율을 2할4푼6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San Francisco Giants' 'MLB']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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