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에 밀리는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만회 노린다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실물 차량이 숏카 채널에 포착되었다.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화재 우려 등으로 전기차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가운데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상 스펙을 살펴보면,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체 크기는 현행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보이며 외관 디자인에 소폭 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검증된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에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합산 출력 261마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도 늘어나 1세대 50km에서 약 100km 수준으로 전기주행 가능 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차량 가격은 북미 시장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현행 싼타페 하이브리드 대비 약 770만 원 정도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외관 디자인 면에서는 헤드램프는 기존 H 형상 DRL을 유지하되 블랙 베젤이 기본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릴 부분에서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삭제되고 무광 파츠로 대체되며, 하단에는 새로운 에어벤트 디자인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는 냉각 효율 향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범퍼 하단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H형 가니시와 수직 에어커튼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싼타페와 큰 차이가 없지만 세부적인 변화가 있었다.
우선 20인치 전용 휠과 루프랙, 어시스트 핸들 등이 블랙 컬러로 적용돼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체 왼쪽에는 주유구가, 오른쪽에는 충전 포트가 마련됐다.
후면부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터링이 추가됐고, 기존 싼타페 디자인의 특징인 H자형 리어램프가 그대로 적용됐다. 범퍼 디자인도 현행 모델과 동일하다.
실내도 크게 달라진 부분 없이 6인승 시트 구성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러그인 전용 화면 구성이나 인테리어 재질 변경 등은 없어 보인다.
하부 구조를 살펴보면 배터리 위치가 일반 하이브리드와 비슷하고, 좌측 상단에 연료탱크가 마련된 모습이 포착됐다.
현대차는 전기차 화재 이슈를 고려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출시될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 첫 주자가 될 전망이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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