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강물,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안산노총노동자복지연구회로부터 의류 100벌 기탁

▲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와 ㈔안산노총노동자복지연구회는 최근 의류 100벌을 사회복지법인 강물에 기탁했다./사진제공=사회복지법인 강물

사회복지법인 강물은 최근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와 ㈔안산노총노동자복지연구회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의류 100벌을 기탁받았다.

이 의류는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환의(바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가 운영하는 ㈔안산노총노동자복지연구회와 안산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과 사랑을 전해왔다.

방운제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 의장은 “치매로 노후를 보내셨던 모친을 생각하며 복지관 의상제작봉사단 옷쟁이들의 작업으로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류를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한 여름용 바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효우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의상제작봉사단 옷쟁이들 대표는 “여름이 오기 전에 전달하고자 부지런히 제작했으며, 현재는 와상 어르신을 위한 환복을 제작 중이다"고 밝히며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마음을 지속해서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강물의 방군섭 상임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법인에서 운영하는 요양원 두 곳에 소중한 마음과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받은 100벌의 의류는 안산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강물이 운영하는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과 제일노인요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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