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사람들은 실내 습도를 '이렇게' 맞춥니다" 곰팡이가 안 핍니다

가습기를 틀면 창문에 물이 맺히고, 안 틀면 목이 칼칼합니다. 어느 쪽으로 맞춰야 할지 몰라 매년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비가 잦고 습한 벨기에에서는 습도를 숫자로 맞추기보다 자리를 나눠 관리합니다. 같은 집 안에서도 방마다 다르게 둡니다.

가습기는 벽에서 떨어뜨립니다

벽이나 창가에 두면 수증기가 바로 그 면에 맺힙니다.방 가운데, 바닥에서 조금 높은 곳에 두십시오.책상이나 낮은 선반 위가 적당합니다.침대 머리맡에 바짝 붙이는 것도 피하십시오.

젖은 빨래는 습도계 대신입니다

수건 한 장을 널어 두고 얼마나 빨리 마르는지 보십시오.반나절 만에 바싹 마르면 건조한 상태입니다.다음 날까지 눅눅하면 가습은 필요 없습니다.기계 없이도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아침에 창문 물기를 닦습니다

밤사이 창에 맺힌 물은 그대로 두면 아래로 흘러내립니다.그 물이 창틀과 벽지 아래에 고입니다.아침에 마른 수건으로 한 번만 훑으십시오.이것만 해도 겨울 곰팡이가 크게 줄어듭니다.

정리하면 가운데 두기, 수건으로 가늠하기, 그리고 아침에 닦기입니다.숫자를 맞추기보다 물이 맺히는 자리를 보십시오.빨래를 실내에 너시는 날은 가습기를 끄셔도 됩니다.오늘 아침 창틀을 한번 만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