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나는 여행]발길 닿는 곳마다 꽃물결...'충남의 봄' 어디를 가볼까

표언구 2026. 3. 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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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충남도, 태안·아산·당진 중심 봄 관광 동선 제시
꽃·축제·체험 결합한 충남 여행 지도 공개
충남의 벚꽃 명소들 


서해안을 품고있는 충남도는 4월 가는 곳마다 꽃대궐입니다.

만개한 꽃물결 속에 축제철도 시작됐습니다.

충남도가 봄꽃과 축제,자연·체험을 연결한 일정을 만들어 '월간 충남 4월호'에 소개했습니다.

태안·아산·당진이 중심입니다.
충남의 꽃 명소

◇ 치유, 꽃과 바다가 빚어낸 위로 '태안'

태안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핵심 축으로 제시됐습니다.

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원예를 통한 치유 가치와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박람회와 연계해 꽃지해수욕장의 낙조 경관이 함께 소개됐습니다.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와 지는 해


서해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해가 대표적인 볼거리입니다.

부행사장인 안면도수목원에서는 아산정원, 자생수원 등 주제별 탐방로를 따라 숲 체험이 가능합니다.

솔향 가득한 숲을 따라 걷다보면 안면도 특유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박람회 시기에 맞춰 안면도 지방정원이 새롭게 개관합니다.

해송 숲과 해안 경관을 기반으로 조성된 정원으로, 정원문화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세계 튤립 꽃 박람회가 열립니다.
태안해양치유센터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소금·염지하수 등을 활용한 수치유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박람회 기간 할인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태안 추천 동선은 영목항 전망대 → 안면암 → 원예치유박람회 → 꽃지해수욕장 → 안면도수목원 → 안면도 지방정원 → 태안로컬푸드직매장 → 코리아플라워파크 → 태안해양치유센터 → 천리포수목원 순으로 제시됐습니다.

◇ 아산, 자부심 다시 깨어나는 성웅의 기개

아산은 ‘제65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축제는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온양온천역과 곡교천, 현충사 일원에서 열립니다.

행렬과 노 젓기 체험, 전술 비연 날리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충(忠)·효(孝)·애(愛) 정신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가 운영됩니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과 난중일기, 장검 등이 전시된 기념관이 있는 장소로, 활터와 정려 등 유적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위치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는 장군의 삶을 감성적으로 조명하는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신정호 지방정원은 환영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 언덕정원 등 8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 생태예술 공간으로, 음악분수와 조각공원 등 문화시설이 함께 운영됩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정원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피나클랜드에서는 튤립과 수선화 축제가 열려 화려한 꽃의 물결이 펼쳐집니다.
피나클랜드


동물 먹이주기 체험과 함께 불꽃쇼, 버블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아산 추천 동선은 외암민속마을 → 현충사 → 곡교천 은행나무길 → 여해나루 → 이순신 축제 → 신정호정원 → 천년의 숲길 → 영인산자연휴양림 → 피나클랜드 → 공세리성당 순입니다.

◇ 수천의 손길과 바다, 호수가 만나는 설렘 '당진'

당진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핵심입니다.
기지시출다리기 축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수천 명이 참여해 줄다리기를 진행하는 대형 행사입니다.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삽교호 일대는 관광과 체험 콘텐츠가 결합됩니다.

삽교호 자전거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 자전거 코스로, 봄철 라이딩 코스로 활용됩니다.
삽교호


삽교호 놀이동산에서는 대관람차와 회전목마를 중심으로 한 야경이 특징이며,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됩니다.

합덕제와 면천 골정지, 군자정 등은 벚꽃 명소로 제시됐습니다. 특히 골정지는 하트형 저수지 풍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합덕제와 벚꽃이 장관인 면천 골정지, 군자정 등은 봄철 최고의 꽃캉스 명소입니다.
면천읍성 군자정

당진 추천 동선은 합덕제 → 면천읍성 군자정·골정저수지 → 아미산 → 당진천 벚꽃길 → 아미미술관 →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박물관 → 삽교호관광지 → 드론 라이트 쇼 순입니다.

◇ 충남 전역을 물들이는 봄꽃의 향연

소중한 이들과 걷기 좋은 '충남의 꽃 성지'들도 상춘객을 기다립니다.
4월 충남 꽃지도


가수 장범준의 노래 '꽃송이가'의 배경인 천안 천호지와 벚꽃 터널이 장관인 원성천 벚꽃길, 청동대불과 어우러진 왕벚꽃과 수양벚꽃, 겹벚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각원사도 특별한 명소입니다.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여 금강변에서는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열려 축구장 15개 크기의 유채꽃 물결이 펼쳐집니다.

보령 주산 벚꽃길은 6.7km 구간에 2천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하얀 꽃터널을 이루고 , 청양 장곡사 벚꽃길도 굽이치는 꽃대궐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서산 한우목장은 구릉과 산책로를 따라 핀 분홍벚꽃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개심사와 문수사의 탐스러운 겹벚꽃이 봄의 마지막 자태를 뽑냅니다.
4월 충남 축제

충남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차 운임 50% 할인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혜택을 제공하며,
상세한 여행 정보와 혜택 안내는 충남관광 누리집(https://tour.chungnam.go.kr/prog/theme/kor/sub01_03_04/list.do)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충남 곳곳에서 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충남도)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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