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24일,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무력 충돌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산 정밀 유도무기
KGGB(Korea GPS Guided Bomb)가
실전에 투입된 사실이 확인돼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태국 공군은 LIG넥스원에서 수출한
KGGB 유도 키트를
Mark 82(500파운드급) 폭탄에 장착해,
F-16(A/B형) 전투기를 통해
캄보디아 지상 목표물을
정밀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GGB는 일반 자유 낙하 폭탄에
부착할 수 있는 유도 키트로,
GPS 기반 항법 시스템을 활용해
최대 30km 이상 활공이 가능하며,
기존 폭탄을 정밀 유도무기로
바꿔주는 장비입니다.

태국 국방부는
“모든 전투기는 무사히 귀환했으며,
지정된 목표물에 대한 타격이
정확히 이루어졌다”
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정밀 유도무기 사용은
무력 충돌의 성격을 한층 더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산 무기 체계의 실전 성능에 대한
주목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반대편인
캄보디아군에게서도 우리 한국군이
사용하던 K1, K2계열 소총이
사용 중인 모습은 물론,
태극기가 그려진 군복까지
발견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군의 무기와 장비로
무장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서로 전쟁을 벌이고 있어,
우리나라로서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번 무력 충돌은
2025년 7월 24일 오전,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름미제이주 접경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태국군에 따르면, 캄보디아군이
드론을 투입해 정찰을 감행한 직후,
무장 병력 6명이 태국 측 군사시설에
접근해 발포함으로써
본격적인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캄보디아군은 러시아산
BM-21 다연장 로켓포를 동원해
보복 공격에 나섰고,
이에 대응해 태국은
F-16 전투기 6대를 긴급 출격시켜
캄보디아 군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교전 상황은 현지 언론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수린주 주민
약 1만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태국 측은 캄보디아의 포격으로 인해
민간인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캄보디아는
"자국 영토를 침범한
태국군에 대한 정당방위"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양국 외교는
더욱 악화되었으며,
태국은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고,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는 강경 조치를
취했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 갈등의 핵심은
국경을 두고 벌어지는
영유권 분쟁에 있습니다.
특히 쁘레아 비히어 사원과
그 주변 지역의 소유권을 두고
양국이 오랜 시간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사원은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캄보디아 영토로 인정받았지만,
출입구가 태국 쪽에 있어
실제 관리권 문제와 국경선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국은 이 지역에서
자주 충돌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