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뉴욕증시, 오픈AI 성장우려에 약세… "채권 위기 불가피"
서혜린 2026. 4. 29. 11:08
반도체주↓… "오픈AI 매출 목표치 미달"
씨게이트·블룸에너지, 호실적·가이던스 호조
다이먼 "신용경색 위험 심각할 수도"
▶ '오픈AI 쇼크'에 최고치 랠리 스톱 & 중동 전운 재고조
씨게이트·블룸에너지, 호실적·가이던스 호조
다이먼 "신용경색 위험 심각할 수도"
▶ '오픈AI 쇼크'에 최고치 랠리 스톱 & 중동 전운 재고조
가파른 최고치 랠리를 펼치던 미국 증시가 잠시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WSJ이 "오픈AI의 매출과 신규 이용자 증가세가 자체 목표치를 미달했다"고 보도하자, 막대한 데이터센터 투자(1.4조 달러 계약)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과 연내 IPO 제동 우려가 커졌고 오픈AI 연합군인 오라클(-4%), 엔비디아(-1.6%) 등 AI 인프라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안에 불만을 표하며 2차 협상 교착 우려가 커지자, 유가(WTI)가 3.7% 급등해 100달러에 근접하며 투심을 더욱 짓눌렀습니다.
▶ UAE, 60년 만에 OPEC 전격 탈퇴 선언 '오일 카르텔 대지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초대형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UAE가 오는 5월 1일부터 사우디 주도의 에너지 카르텔인 OPEC과 OPEC+를 60년 만에 전격 탈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생산 쿼터 제한에서 벗어난 UAE가 독자 증산에 나설 경우 장기적으로 유가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어 "트럼프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극도의 중동 리스크 상황에서 OPEC의 통제력이 흔들릴 경우 단기적인 유가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 블룸에너지 11%·씨게이트 17% 시간외 폭등 '실적이 깡패다'
정규장의 약세와 달리, 애프터마켓은 깜짝 실적을 낸 기업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습니다. 고질적인 전력 부족을 겪는 AI 데이터센터에 즉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블룸에너지가 상장 이래 첫 세 자릿수(+130%) 매출 성장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내놓으며 11%대 급등했습니다. 저장장치 강자 씨게이트 역시 17%대 폭등하며 AI 시대의 폭발적 데이터 수요를 증명했고, 스타벅스도 동일매장매출 호조에 5%대 상승했습니다.
▶ 'AI 운명 가를 세기의 재판' 머스크 vs 샘 올트먼 정면충돌
"비영리에서 이익 추구로 변질됐다"고 비판하는 일론 머스크와 "질투에서 비롯된 소송"이라며 반박하는 샘 올트먼(오픈AI)의 세기의 재판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이 재판 결과에 따라 오픈AI의 연내 상장 추진과 X.AI(머스크) 등 경쟁사들의 판도, 나아가 AI 산업 전체의 주도권이 뒤바뀔 수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아마존 "오픈AI 어서 와" 24시간 만에 AWS 탑재 발표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독점 계약을 종료하자마자 아마존이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불과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AWS에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탑재(프리뷰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MS 애저 중심이었던 AI 패권 경쟁이 아마존, 구글 등 '멀티 클라우드' 체제로 완전히 재편되며, 모레(내일 장 마감 후) 있을 빅테크(MS, 알파벳, 아마존, 메타) 실적 발표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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