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닮은 SUV 등장! 설마 오로라 2?

[M포스트 구기성 기자] 르노가 글로벌 전략 SUV '보레알(Boreal)'을 공개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보레알은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개발한 SUV다.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2027년까지 한국, 브라질 등 5개 주요 시장에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시장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보레알은 준중형급 SUV로, 패밀리카를 지향한다. 외관은 르노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전면부는 로장주 엠블럼을 중심으로 기하학적 패턴을 새긴 그릴, 조화를 이루는 날카로운 헤드램프, 반듯한 사다리꼴 형태의 흡기구로 연출했다.

측면은 양감을 강조한 면 처리와 예리한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뒷문의 도어 핸들은 C필러에, 사이드 윈도우 실링은 크롬 몰딩에 숨겨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얇은 테일램프와 볼륨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실내는 5인승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선 7인승 제품도 출시될 전망이다. 적재공간은 기본 585ℓ이며 1,770ℓ까지 늘릴 수 있다.

편의사양은 각각 10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과 메인 디스플레이, openR 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 마사지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하만카돈 음향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마이 르노 앱 등을 마련했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163마력의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이다.

한편, 르노는 보레알을 올해 말 브라질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2026년엔 브라질 외 남미 국가와 튀르키예 등에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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