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만 가능한 ‘초록 점퍼+빨간 구두’ 조합…역시 패션 장인

배우 공효진이 단 한 사람만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다시 한번 ‘공블리’다운 패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미지출처 공효진 인스타그램

17일, 공효진은 자신의 SNS에 “봄 점퍼 가능한 짧은 시즌”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봄밤 거리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은 상반된 색감과 소재의 믹스. 공효진은 짙은 초록색 봄 점퍼에 버킷햇을 더해 자연스러운 빈티지 무드를 연출했으며,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한 강렬한 레드 플랫 슈즈는 전체 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넉넉한 실루엣의 데님 팬츠와 톤다운된 숄더백까지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패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효진만의 룩이 완성됐다.

특히 도심 속 조용한 골목길이라는 배경이 그녀의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트렌드를 해석해내는 공효진의 감각은 여전히 ‘패피들의 워너비’임을 입증했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으며, 현재는 미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빈오의 전역 이후 함께할 미국 라이프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