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쉬에게 주먹질→옥살이’ 남성, 32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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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 사나이 잭 그릴리쉬(27, 맨체스터 시티)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32세 남성 팬이 돌연사했다.
그릴리쉬가 애스턴 빌라에 몸담고 있던 시기였다.
빌라와 버밍엄 시티전이 한창 진행되던 중 한 남성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미첼은 당시 빌라 주장인 그릴리쉬를 주먹으로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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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억 파운드 사나이 잭 그릴리쉬(27, 맨체스터 시티)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32세 남성 팬이 돌연사했다.
때는 2019년 3월 10일. 그릴리쉬가 애스턴 빌라에 몸담고 있던 시기였다. 빌라와 버밍엄 시티전이 한창 진행되던 중 한 남성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버밍엄의 홈경기장인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 그라운드를 질주하던 이 남성의 이름은 폴 미첼이었다. 미첼은 당시 빌라 주장인 그릴리쉬를 주먹으로 때렸다.
경호원들이 곧바로 미첼을 제압했고, 그는 4주 동안 투옥됐다. 더불어 10년 동안 축구 직관 금지 징계 철퇴를 맞았다. 이후 징계를 따르지 않아 장기간 옥살이를 했다.
영국 더선, 미러 등은 17일 “버밍엄의 열성적인 팬이었던 미첼이 32세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그가 자택에서 갑자기 숨을 거뒀다. 가족과 지인들이 슬픔에 잠겼다”고 안타까워했다.
매체에 따르면 친구들은 그가 멋진 청년이었다는 말을 했다. 미첼의 모친인 데비 드류는 “우리가족은 그를 매우 사랑했다”고 슬퍼했다.
이어 사촌 형제인 루시 미첼 역시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웃었다. 매우 부드러운 마음은 지닌 인기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그가 사라졌다. 그를 대신할 존재는 없다. 많은 이가 아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미첼은 과거 석방됐을 때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은 힘들었지만,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미첼은 2022년 재수감됐다. 그는 챔피언십 버밍엄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경기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의 변호사는 미첼이 장애인 친구와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 동행했다며, 3년 동안 경기장 출입 금지 명령을 따른 뒤였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버밍엄과 빌라 팬들은 미첼에게 애도를 표했다.
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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