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 ‘토날레 에디찌오네 밤비니’ 공개..부모와 아이를 위한 차(?)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알파로메오는 28일(현지시각) 부모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딱 알맞은 특별판 ‘토날레 에디찌오네 밤비니(Tonale Edizione Bambini)’ 를 공개했다. 공개된 차량은 단 하나뿐인 컨셉트로 탈의실 및 놀이방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기능 중에는 트렁크 공간에 적용된 아기 기저귀 교환 장치가 눈에 띈다. 테일게이트를 열면 재설계된 적재공간이 드러난다. 그리고 아기를 눕힐 수 있는 맞춤형 매트가 미끄러져 나온다. 매트는 청소하기 쉬운 인조 가죽으로 마감됐고, 차량의 적재공간 500L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차량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의 등받이에 맞는 모양으로 제작된 카시트 정리함도 제공된다. 시트 정리함은 토날레의 표준 실내 마감으로 사용된 회색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알파로메오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시트 정리함에는 음료, 도시락통, 펜 등을 수납할 수 있다. 그리고 두 개의 큰 주머니가 달려 있으며, 아이들이 발로 차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패딩과 보호 패널이 추가됐다. 알파로메오는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여행할 때마다 앞 좌석 뒤를 3.5번 찬다고 말했다.
토날레 에디찌오네 밤비니에는 부모들을 위해, 뒷좌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항상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좌석 등받이에는 태블릿 홀더가 적용됐으며, 중앙에는 장난감 수납함이 적용됐다.
또 차량에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6L 통이 센터 콘솔 뒤쪽의 뒷좌석 발 밑 공간에 적용됐다. 작은 차량용 청소기와 청소기용12V 충전 케이블이 제공된다.
그러나 알파로메오는 토날레 에디찌오네 밤비니에 적용된 어떤 기능이 양산형 차량에 적용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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