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출시 D-한달…RAM·CPU 최종 정보 유출

[이포커스 PG]

삼성 '갤럭시 S25' 출시 예정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자 해외 팁스터들을 중심으로 디자인, 사양 등에 대한 각종 유출 정보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갤럭시 S25'가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확장된 저장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는 정보가 나와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레딧, 더버지 등 美 IT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갤럭시 S25' 기본 모델은 이전 세대의 8GB RAM과 128GB 저장 공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2GB RAM과 256GB 저장 공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팁스터 Abhishek Yadav와 Ice Universe를 통해 유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추정됐다.

갤럭시 S24 기본 모델은 8GB RAM과 128GB 스토리지와 함께 UFS 3.1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S25 시리즈에서는 모든 모델이 최신 UFS 4.0 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플래그십 모델 전반에 걸쳐 더 빠르고 효율적인 저장 성능을 보장한다.

다만 '갤럭시 S25+' 스펙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매체들은 "갤럭시 S25+ 모델이 기존의 12GB RAM과 256GB 저장 공간을 유지할 것이라고 팁스터들은 언급했다"며 "이전 갤럭시 S24+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중간급 모델에서의 스펙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갤럭시S25 랜더링 이미지]

'갤럭시 S25' 시리즈는 단순히 스펙 업그레이드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적 개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앞서 유출된 티저에는 세 가지 기기 외에 네 번째 모델의 출시 가능성도 암시됐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이 네 번째 모델은 갤럭시 'S25 Slim'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모델의 출시는 약간의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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