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고생 살해' 박대성, 왜 잔인한 살인범이 됐나…'궁금한이야기Y'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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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Y'가 평범한 자영업자였던 박대성이 잔인한 살인범이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4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무차별 살해한 박대성의 범행에 대해 다룬다.
하지만 그를 예전부터 알던 지인들은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줬다.
순천 10대 여성 무차별 살해 사건을 추적할 '궁금한 이야기Y'는 4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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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평범한 자영업자였던 박대성이 잔인한 살인범이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4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무차별 살해한 박대성의 범행에 대해 다룬다.
지난 9월 26일 새벽, 범준(가명) 씨는 잊지 못할 사건을 목격했다. 배달일을 하던 그는 업무를 보기 위해 휴대전화를 보던 중 대로변에서 한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소리가 난 쪽을 보니 어떤 여성이 길가에 쓰러져 있었고, 의문의 남성이 여성을 제압하고 있었다. 범준 씨가 이들을 말리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그 남성은 황급히 도망갔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의 손에 칼이 들려 있었다. 대체 이날 밤,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상황을 목격한 범준 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구급 대원이 올 때까지 쓰러진 피해자의 의식을 확인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희미하게 의식이 있었던 피해자는 범준 씨에게 "저 좀 살려주세요"라는 말을 힘겹게 내뱉었다. 결국 병원에 이송된 피해자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아버지 약을 사러 갔다가 친구를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참변을 당한 피해자는 열여덟 살의 김보라(가명) 씨. 사건이 일어난 후 4일 뒤인 9월 30일, 보라 씨를 끔찍하게 살해하고 황급히 달아난 범인의 정체가 이 세상에 공개됐다. 순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30살의 박대성이었다. 그는 범행 후 약 2시간 뒤 현장과 약 1.5km 떨어진 곳에서 검거됐다.
박대성은 "그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당시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증거가 다 나왔기 때문에 부인은 하지 않는다"며 범행은 인정했다. 그는 일면식도 없던 보라 씨를 대체 왜 살해했던 것일까.
음식점을 운영하던 박대성을 지켜본 주변 상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장사를 하며 큰 문제가 없었고 건실한 청년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를 예전부터 알던 지인들은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줬다.
순천 10대 여성 무차별 살해 사건을 추적할 '궁금한 이야기Y'는 4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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