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만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정말 인상깊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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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명예교수를 접견하고 있다. 2026.5.1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 ⓒ 연합뉴스 |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설명한 공로로 2025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피터 하윗(Peter Howitt) 미 브라운대 교수가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한 말이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의 지도교수이기도 한 그는 이날 접견에서 "한국은 AI와 반도체, 그리고 첨단 기술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국가로 세계적 최전선에 서 있고 기술적 경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혁신 성장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적극적 노력에 지지를 보냈다.
하윗 교수는 구체적으로 "수십년 간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대기업들 또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구개발, R&D는 혁신을 이끄는 핵심 투입 요소인데 국내 총생산 대비 한국의 R&D 지출 기준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을 알게 됐다"고 짚었다.
특히 "이 대통령님 아래에서 (정부가) '창조적 파괴'의 주역인,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인센티브와 재정지원을 강화해 주고 계신 것을 정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나아가 성장의 혜택이 포용적으로 확산이 돼 합리적 정책을 마련한다는 점 정말 인상이 깊다"고 평했다.
하윗 교수는 한국 정부의 재정 및 물가 관리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모든 정책 추진을 지켜보면서 정말 인상적인 것은 건전한 재정기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재정 적자를 최소화하고 계시고, 또 물가 성장 목표를 잘 조정하고 계시다는 점, 현재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대한민국이 거두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 각국이 여러 가지 역풍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한국만큼 성공적으로 그 역풍을 헤쳐나가는 국가는 많지 않다"며 "대통령님의 리더십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하윗 교수가 하 수석의 스승인 점을 언급하면서 "유능한 제자를 키우셔 가지고 우리 대한민국 국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윗 교수가 정부의 경제 성장 정책 등을 높게 평가한 데 대해서도 농담을 섞어 "교수님이 하 수석을 통해 간접 지도해주신 덕에 대한민국이 지금 올해 1분기 전세계 성장률이 제일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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