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수익 100배 됐는데 동정, 슈퍼카 15대+만수르 도금 침대 플렉스”(라스)

서유나 2024. 9. 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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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JYJ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과거 과한 플렉스를 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리치배우'로 통했다며 "그 당시 슈퍼카가 많았다. 지금은 전혀 아니다. 한 번 제일 많이 소유했을 때가 15대였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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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동방신기, JYJ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과거 과한 플렉스를 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9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3회에는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리치배우'로 통했다며 "그 당시 슈퍼카가 많았다. 지금은 전혀 아니다. 한 번 제일 많이 소유했을 때가 15대였다"고 털어놓았다.

김준수는 놀라는 반응에 "후회된다"면서 "어느날부터 그런 것에 관심이 안 생겼다. 해 봐서 그런 것도 있고, (재력을 과시하던 당시) 회사 나오고 대중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으면 연예인들 판단 기준이 방송 출연이더라. 저는 방송에 아예 안 나왔었으니까. (회사) 나오고 나서 혼자 활동하면서 수익이 100배 이상 올라갔는데 저를 측은하게 보더라. '어떻게 먹고 사냐'는 질문을 들었다. 그때보다 훨씬 나아졌는데 측은하게, 동정하며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싫었고 한편으로 나의 존재의 이유를 보여주려면 그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준수는 "어느날부터 그런 것들을 굳이 하지 않아도 뮤지컬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한다는 걸 알아준 시점 같다. 그러고나니까 그런 걸로 내 자신을 어필하지 않아도 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때 보통은 물욕이 다른 데로 옮겨가지 않냐고 날카롭게 물었고, 유세윤은 "침대가 어마어마했다던데"라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곤란해하더니 "예전에 산 거니까 오해 마시라. 저도 후회한다. 산 거니까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다"면서 "트럼프와 만수르가 쓰는 가구라고 해서 24K 도금된 침대를 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옛날에 산 것. 지금은 아예"라고 재차 해명하며 지금 차에 대해선 "3대. 그것도 스케줄 차 이렇게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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