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 의혹 총망라”…민주, 3번째 김 여사 특검법 발의

김유빈 2024. 10.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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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을 오늘 발의한다"며 "관저 이전 의혹,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태균발 부정선거 개입 의혹,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 등을 포함시켜 총 13개 수사대상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법을 준비하는 어제오늘 사이에도 계속 의혹들이 터져나와 수사대상을 계속 추가해야 했다"며 "법을 만들면서 실시간으로 수사 대상이 쏟아져 나와 반영해야 했던 건 처음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서 시작된 특검이 국정농단 특검으로 확대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대표는 "만약 불법 여론조사 개입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대통령도 공범"이라며 "이런 모든 걸 특검에서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은 더 강력한 김 여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니 한동훈 대표도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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