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두는 사 온 날과 이틀 뒤가 완전히 다른 과일입니다.어제까지 단단했는데 오늘 보면 한쪽이 물러 있습니다.반대로 냉장고에 바로 넣으면 며칠이 지나도 신맛만 남습니다.자두는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아서 다루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씻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자두 껍질에는 하얗게 보이는 얇은 막이 있습니다.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미리 씻으면 이게 사라집니다.물기가 남으면 그 자리부터 무르기 시작합니다.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봉지에서 꺼내 한 층으로 펼칩니다
사 온 봉지에 그대로 두면 안에 습기가 차고 서로 눌립니다.넓은 쟁반이나 상자에 한 층으로만 펼쳐두십시오.자두는 눌린 자리부터 상하기 때문에 겹쳐 쌓는 것이 가장 나쁩니다.사이사이에 키친타월을 한 장씩 깔아두면 닿는 면이 줄어듭니다.

실온에서 향이 올라온 뒤 냉장으로 옮깁니다
덜 익은 자두를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단맛이 오르지 않은 채 멈춥니다.실온에 하루이틀 두어 향이 올라오고 손끝에 살짝 눌리는 느낌이 들 때, 그때 냉장실로 옮기십시오.냉장에 들어간 뒤에는 이삼일 안에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먹기 20분 전쯤 꺼내두면 향이 훨씬 살아납니다.

씻지 않고, 펼쳐두고, 익힌 다음에 넣기.세 가지 모두 돈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오늘 사 오신 자두부터 한 층으로 펼쳐두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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