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서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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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2022 카타르월드컵의 문을 여는 축하공연을 펼친다.
정국은 20일 오후 11시4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개막전 카타르 대 에콰도르 경기에 앞서 개막식 무대를 꾸민다.
이날 정국은 카타르 가수인 파하드 알 쿠바이시와 함께 카타르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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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20일 오후 11시4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개막전 카타르 대 에콰도르 경기에 앞서 개막식 무대를 꾸민다.
이날 정국은 카타르 가수인 파하드 알 쿠바이시와 함께 카타르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펼친다. 한국 가수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 트리니다드 카르도나, 나이지리아 출신 다비도·카타르 가수 아이샤가 함께 부른 ’하야, 하야(Hayya, Hayya)‘,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힙합스타 오수나(Ozuna)와 프랑스계 콩고 래퍼 김스(Gims)가 함께 한 ’아르보(Arhbo)‘ 등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으로 선정됐다.
정국이 꾸미게 될 개막식 공연 주제는 서로의 차이점을 연결하는 인류화합이다. 축구는 ‘지구촌 부족을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모두의 천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이날 개막전이 열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은 베두인의 천막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건축됐다.
이번 월드컵 개막식은 총 7막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카타르 전통과 세계 문화를 결합하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들이 개막전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32개 경쟁국가와이전 월드컵 개최국, 이벤트 자원봉사자에 대한 찬사를 포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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