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댁’ 강릉 찾은 尹 대통령 “많은 어려움 있겠지만 4대 개혁 반드시 완수”

이미호 기자 2024. 10. 17.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저항이 있겠지만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회원들은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흔들며 큰 박수로 윤 대통령을 맞았다.

축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회원들과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축사
김진태 지사와 강문해변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저항이 있겠지만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는 보수 성향의 관변 단체다.

윤 대통령이 “바르게 살기 정신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약자복지를 강력하게 추진해서 어려운 분들의 삶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이분들이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더 강력하게 일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회원들은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흔들며 큰 박수로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어린 시절을 보낸 외가인 따뜻한 강릉에서 회원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강원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축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회원들과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정신인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 아래 ‘거짓 선동 추방하자’, ‘준법의식 선도하자’, ‘국민통합 기여하자’를 외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훈 중앙협의회장을 포함해 전국 광역 시‧도협의회 회장 등 전국회원 총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등이, 유관단체에서는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강문해변에 깜짝 방문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경포 바다를 둘러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에서 온 가족들과 청년들의 셀카 요청에 응했다. 바닷가에 놀러온 중년 시민들은 “대통령님 힘내세요.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늦은 오찬을 하면서 산업단지에 기업이 잘 들어서고 있는지, 필요한 규제 개선 등은 무엇인지, 인구 추이는 어떻게 되는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이 무엇인지 등 강원도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강원도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뉴스1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