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머무는 정원,
2025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핑크뮬리부터 코스모스, 억새, 국화까지 가을의 모든 풍경이 한 곳에

울산의 대표 여행지이자 전국적인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태화강 국가정원이 올해도 가을 축제를 엽니다. 태화강을 따라 바람이 흐르고 억새와 코스모스가 일렁이는 계절, 그 한가운데서 열리는 2025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는 감성 축제입니다.
축제 개요

축제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메인 무대는 왕버들마당 특설무대로, 개막식은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가을밤 감성 무대가 펼쳐지니 공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첫날 방문을 추천합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태화강, 지금 풍경은?

10월 중순을 지나면서 태화강 국가정원은 가을의 색을 온전히 품기 시작했습니다. 코스모스는 이미 활짝 피어나 바람결마다 흔들리고, 정원 곳곳에는 팜파스와 억새들이 풍성하게 자라 가을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핑크뮬리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안내센터 앞 오산못 옆에 조성된 핑크뮬리 군락지는 팜파스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며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억새는 십리대밭교 방향이 하이라이트 입니다. 은빛 억새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만들어내는 물결은 가을 태화강의 상징적인 풍경이죠. 10월 말과 11월 초가 절정이니 축제 기간과도 가장 잘 맞습니다.
국화는 축제에 맞춰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미루나무길을 따라 이어진 국화 길은 축제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물들이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함께 산책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노란 국화와 빨간 전화부스가 어우러진 포인트 촬영 명소는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축제 프로그램 – 경험하는 정원


태화강 가을축제는 올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했습니다. 단순히 꽃을 보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를 지향합니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작은 정원을 꾸며보는 ‘우리 가족 정원 만들기’, 아이들이 정원 문화를 배우는 ‘나는야 꼬마정원사’, 감성 힐링 클래스인 억새꽃다발 만들기와 치유 명상 프로그램, 자연을 배우는 씨앗 폭탄 던지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됩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태화강 플리마켓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나무 생태원 뒤편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 마켓은 수공예품, 소품, 간단한 디저트까지 판매하며 국가정원 산책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감성 공간입니다.
가을 추천 여행 동선

동선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다음과 같은 코스를 추천합니다.
안내센터 → 오산못 핑크뮬리 → 팜파스 포토존 → 십리대밭교 억새 감상 → 왕버들마당 축제장 → 국화길 → 자연주의 정원 & 모네의 정원
이 코스는 가을 정원의 핵심 볼거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걷기에도 무리가 없는 인기 루트입니다.
여행 팁

핑크뮬리 사진은 오후 3~5시가 가장 예쁘게 나옵니다.
억새 풍경은 십리대밭교 위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축제 기간 주차장이 혼잡하니 대중교통 또는 관람차 이용도 추천드립니다.
플리마켓은 주말 낮 10시~오후 6시 운영,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잊지 마세요.
기본 정보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샛강남길 5 (태화동)
이용 시간: 상시 개방
안내센터 운영: 09:00~18:00
주차: 가능(유료)
문의: 052-229-3147~8
가을은 눈으로 보는 계절이 아니라 마음으로 걷는 계절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이 내려놓아지고 계절이 마음속에 머무릅니다. 올해 가을, 한 번쯤은 태화강에서 바람과 시간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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