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김희애와 3대 미녀스타였는데 돌연 안보이더니 '박사' 교수돼 돌아온 배우

1983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응시해 당당히 17기 수석으로 합격한 허윤정은 드라마 '억새풀'과 '첫사랑'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과 MBC 신인상 등을 거머쥐며 연기력도 인정받았습니다.

허윤정은 황신혜, 김희애의 아성을 위협하는 1980년대 3대 미녀스타로, 성숙한 미모 덕분에 데뷔와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잡지 표지 장식은 물론 각종 CF를 섭렵하며 당대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습니다. 허윤정의 CF 한 편 출연료로 상도동에 있는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황신혜, 김희애와 3대 미녀스타였는데 돌연 안보이더니 놀라운 근황

2014년 1980년대 하이틴스타 허윤정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BS2 '여유만만'에는 배우 허윤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허윤정은 “학생들 가르친 지 12년 정도 됐다. 얼마 전 박사수료를 마친 지 10년이 지났는데 지난 8월에 공연예술학과 박사학위를 땄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벌써 내 나이가 49세가 됐다. 10년마다 계획을 세우는데 3개월 있으면 내 나이가 50세다. 박사학위 끝났으니 결혼할까 생각했는데 궁극적으로 생각했을 때 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연기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하며 하이틴 스타로 명성을 날리던 그는 현재 59세로 당당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TV와 연극 무대에서 관록 있는 연기를 펼쳐온 배우 허윤정에서 이제는 허윤정 교수로 불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기 공부에 대한 갈망으로 공부를 시작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녀는 어느덧 10여 년 차를 훌쩍 넘긴 ‘베테랑' 대학교수가 되었습니다.

한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전공한 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예술학과 석사 • 박사를 취득한 그는 현재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 학과장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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