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열 확장·정숙성·승차감 엄지척 … 1억대 대형 SUV '맞수가 없다'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6. 4.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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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의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L'은 1억원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이다.

상위 모델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고 3열 좌석을 갖춘 풀사이즈 SUV로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은 저속에서 유연한 승차감을, 고속에서는 묵직한 안정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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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지프 그랜드체로키L. 지프

지프(Jeep)의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L'은 1억원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이다. 상위 모델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고 3열 좌석을 갖춘 풀사이즈 SUV로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차체는 전장 5220㎜, 휠베이스 3090㎜로 압도적인 크기를 확보했다. 전면부는 브랜드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을 샤크 노즈 형태로 다듬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적용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측면은 21인치 대구경 휠과 사다리꼴 휠 하우스로 견고함을 강조했고 후면은 수평형 LED 테일램프로 안정감을 더했다.

실내는 수작업 공정을 거친 디테일이 특징이다. 전 좌석에 팔레르모 가죽을 적용했고 1열에는 12방향 파워 마사지 시트를 탑재했다. 시트 내부 에어셀이 다방향으로 움직이며 장거리 주행 시 피로를 줄인다. 3열까지 성인이 탑승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고 적재 공간은 기본 487ℓ, 3열 폴딩 시 1328ℓ, 2열까지 접으면 최대 2390ℓ까지 확장된다.

주행 성능은 온·오프로드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3.6ℓ 펜타스타 V6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m를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저회전 구간부터 토크가 빠르게 형성돼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반응을 보인다. 다만 고회전 영역에서는 엔진음 대비 가속 체감이 다소 완만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정숙성과 승차감은 핵심 경쟁력이다.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해 풍절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실내 환경을 유지했다.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은 저속에서 유연한 승차감을, 고속에서는 묵직한 안정감을 제공했다. 긴 차체에도 롤 억제가 잘 이뤄져 코너링 안정성도 확보했다.

오프로드 성능 역시 지프의 정체성을 유지한다. '쿼드라-트랙 Ⅱ(Quadra-Trac Ⅱ)' 4륜구동 시스템은 노면 상황에 따라 토크를 배분해 험로 대응력을 높였다. 차고를 최대 60㎜ 높이고 40㎜ 낮출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편의사양은 110여 개에 달한다. 자율주행 레벨2 기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360도 서라운드 뷰 등이 포함됐다. 인포테인먼트는 T맵 내비게이션과 무선 스마트폰 연동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다만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는 활용성이 제한적이며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은 기대 대비 평이한 음질로 아쉬움을 남겼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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