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로지스파크 “여주 대신물류단지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
23일 대신면 문화복지센터서 합동설명회 개최
수소충전소·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물류센터 조성
대신면 하림리 산37-1번지 일원…2027년 준공
(주)대신로지스파크(대표·김찬수)가 여주 대신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신로지스파크는 지난 23일 여주시 대신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대신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시행사와 평가업체,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물류단지의 계획안,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영향평가 및 재해영향성 검토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신물류단지는 여주시 대신면 하림리 산37-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면적은 약 99만㎡에 달한다. 단지는 물류 및 복합시설, 지원시설을 비롯해 공원녹지, 유수지, 하천, 도로,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대신로지스파크는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물류용지를 확보,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물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첨단 설비를 도입한 물류단지를 조성해 관련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균형잡힌 지역발전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물류단지 내에 수소충전소 및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가능한 친환경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대신로지스파크는 물류단지 및 주변 연계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산가치 향상,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서비스산업 활성화, 물류창고 부지 확보로 인한 고용 창출,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및 세수 증대에서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찬수 대표는 “5년 전부터 토지매입과 2년 전 사업 신청 이후, 인접 마을과 협의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대신로지스파크는 분양 후에도 물류창고 준공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할 것”을 약속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질의답변 시간에서 주민들은 미확보 사업부지 및 경계토지 매입계획, 4.9㎞ 진입도로 신설 및 소하천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등 공공기여사업에 대한 민원발생 대책,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 및 공해 저감 방안, 상생발전 협약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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