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에 밀가루 넣지마세요. '이것' 넣어서 부치면 소화가 잘 됩니다.

부추전은 향긋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이지만, 밀가루 반죽으로 부치면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 때문인데요, 글루텐은 탄력을 주는 단백질 성분이지만, 위장에서 분해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소화가 느려지고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를 사용해보세요. 메밀가루는 글루텐이 거의 없어서 소화가 훨씬 편안하고, 풍미도 부드럽습니다. 특히 부추의 알싸한 향과 메밀의 고소함이 만나면 밀가루보다 훨씬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요. 또 메밀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메밀부추전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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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한줌
-메밀가루 1컵
-달걀 1개
-물 2/3(농도에 따라 조절)
-소금 약간
-식용유

볼에 메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묽게 반죽을 만듭니다. 달걀을 넣고 골고루 풀어서 섞어줍니다.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고 4~5cm 길이로 썰어서 넣어 살살 버무려 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달궈준다음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얇게 펴주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이때 식용유는 너무 많이 두르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만든 메밀 부추전은 밀가루전보다 훨씬 덜 느끼하고,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해요. 메밀가루는 향이 강하지 않아 부추 특유의 향긋함이 더 잘 살아난답니다.

부침개 먹고 속이 더부룩하셨다면, 이번엔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로 부쳐보세요. 훨씬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고, 소화도 한결 편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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