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간절곶을 찾곤 합니다. 새벽부터 일출을 기다리며 설렘으로 가득찬 시간을 보낸 뒤 일출 시간이 끝나면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먹고싶어질텐데요.

어디에서나 그렇듯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개시하는 맛집과 카페는 드뭅니다. 일출 명소인 울산 간절곶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은 일출 명소 울산 간절곶에서 일출을 감상한 뒤 갈 수 있는, 이른 아침부터 영업하는 맛집과 카페 5곳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새해 첫 날 사전 예약을 받는 맛집도 있으니 서둘러 예약해보세요!

1. 마실감

간절곶 바로 앞에 자리한 마실감은 퓨전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2025년 새해에는 평소 판매하지 않던 '굴라쉬떡국'을 한정 메뉴로 판매할 예정인데요. 헝가리 전통 스튜인 굴라쉬와 한국 전통음식인 떡국의 조화로 이색적이면서도 든든하게 새해 첫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월 1일 판매되는 굴라쉬떡국은 선착순 50인분 한정 판매이므로 사전에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예약해둬야 맛볼 수 있습니다. 1월 1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떡국은 일회용그릇에 담겨 제공되므로 식당의 루프탑이나 간절곶에서 일출과 함께 맛있는 떡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월 31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므로 해넘이 행사 직후, 눚은 저녁으로 맛있는 파스타로 한 해를 낭만적으로 마무하기에도 좋습니다.

2. 스타벅스 울산간절곶DT점

간절곶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한 뒤, 교통 체증 걱정으로 빠르게 귀갓길에 나서고 싶다면 스타벅스 울산간절곶DT점을 추천합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받아들고 곧바로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모두가 아는 스타벅스의 음료 맛이니 일행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죠.

스타벅스 울산간절곶DT점에서는 기본 커피와 음료 뿐 아니라 빵과 샌드위치, 요거트 등 식사 대용으로 가볍게 차 안에서 먹기 좋은 디저트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새해 해돋이를 보고 집으로 가는 길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3. 뱃고동횟집

간절곶에서 이어지는 간절곶 해안길 위, 평동방파제 바로 앞에 위치한 뱃고동횟집입니다. 오전 9시부터 문을 열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울산 간절곶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저녁이라면 신선한 회 메뉴가 좋겠지만,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먹기좋은 식사류로는 회덮밥과 아구탕, 물회가 특히 인기 메뉴이니 주문시 참고하시면 되겠는데요. 반찬과 회의 신선도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편이지만 대체로 신선한 회와 푸짐한 양에 만족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간절곶에서 일출을 본 뒤 천천히 해안길을 따라 내려와 방문하기 좋죠.

4. 등대국수

울산 간절곶 인근에서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6시부터 문을 여는 식당, 등대국수는 국수 전문점으로 물국수 6천원, 비빔국수와 유부국수 7천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가벼운 맛집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기본적인 국수 맛을 고수하고 있어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맛집이기도 한데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호불호 없이 모두가 아는 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 국수의 간이 적당하다는 점, 무엇보다 이른 영업 시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울산 간절곶 맛집입니다.

5. 호피폴라

물 위에서의 행복이라는 의미가 담긴 호피폴라는 울산 간절곶 인근에 자리한 감성적인 대형카페입니다. 푸르스름한 아침 바다를 조망하며 일출의 여운을 따뜻한 커피를 즐기며 나눌 수 있는 곳인데요. 1층과 2층에 넓게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월 1일에도 무리없이 앉기 좋습니다.

1층 테라스에는 야자나무가 심어져있어 이국적인 정취가 풍겨오기도 하는데요. 2층의 테라스에는 작은 연못이 바다와 이어지는 듯한 모습에 카페 이름처럼 물 위에서의 행복을 만끽하기에도 좋습니다. 식사 대신 배를 채우기 좋은 베이커리류도 다양하게 판매중이니 울산 간절곶에서 일출을 감상한 뒤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