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기면?…美증시 일제히 하락 [마켓F]

전일 미국 증시는 대선 결과 불확실성에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선거 결과 불확실성 고조, 관망심리가 확대됐다. 주가, 국채금리 및 달러 모두 하락했다.

3대 지수는 Dow Jones 41,794.60 (-0.6), Nasdaq 18,179.98 (-0.3), S&P 500 5,712.69 (-0.3) 등을 나타냈다.

미 증시 특징주로는 미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가 해리스에게 패배하면 충격이 클 수 있다는 우려와 중국 10월 전기차 판매가 5% 줄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2.5% 하락했다.

팔란티어 (PLTR.US)는 매출액과 EPS가 컨센을 상회,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10.54~10.58억 달러로 컨센(9.8억)을 상회했다. 이익과 FCF 모두 견조하며 S&P500 편입도 긍정적 엔비디아 (NVDA.US)는 지난달 25일 이후 10일만에 시총 1위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중국 증시는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의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상해종합 지수는 3,310.21 (1.2)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 이슈로는 전인대 상무위원회 개막은 재정정책 기대감을 확대했다. 10월 자동차 판매량 호조로 자동차 밸류체인이 강세였다.

중국 10월 전기차 이구환신 효과가 폭발적이다. 10월 자동차 노후차량 교체 및 보조금 신청 44만건 급증, 누적 신청건수 157만건인데 8월 이후 120만건이 증가했다.

특징주로는 션톈마(000050.CH)가 올해 1~3분기 OLED 휴대폰 사업 규모가 급속한 성장을 유지하고 제품 사양이 크게 향상됐다. 두 개의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에서 휴대폰 패널 출하량이 YoY+76% 증가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대부분 하락했다.

대선 앞둔 미국증시와 대부분 동조화를 보였다. 다만 BOE 통화정책회의 앞둔 영국은 소폭 상승했다.

김성윤 기자 sy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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