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도마 위에 올라간거면서 불평하지마.." 탑연예인들조차 충격받았다는 '도마론'

도마 위에 선다는 것, 고현정의 '도마론'

고현정은 오랜 시간 연예계에 몸담으며, 수많은 후배와 대중 앞에서 '도마 위에 오른다'는 표현을 자주 써왔다.

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그에겐 연예인이라는 직업이란, 스스로 세상 앞에 나를 올려두는 일이라는 뜻이었다.

배두나에게 전한 진심 어린 조언

인터뷰 중 배두나에게 던진 말이 화제가 됐다.

"우리가 도마 위에 오를 때는 남도 찌르지만 내가 나를 찌를 수도 있다. 싫으면 아예 올라가지 말아야 한다."

고현정은 연예인 스스로가 그 무대 위에 자발적으로 오른다면, 거기서 받게 될 비난과 관심에도 일정 부분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봤다.

남의 손에만 도려질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상처를 입히게 되는 구조라는 것.

그것이 연예인의 숙명이라면, 그 무게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이었다.

예능에서도 이어진 '도마론'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고현정은 이 생각을 다시 한 번 밝혔다.

특정 연예인이 자신의 외모나 매력으로 이름을 알린 뒤, 어느 순간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호소하는 현상을 두고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스로 대중의 평가를 받을 무대에 오른 것이라면, 이후에 그 평가를 억울해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고현정은 이 말에 체념도, 냉소도 없었다. 오히려 냉정하고 명료했다.

연예계가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지만, 아무나 오래 머물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했다.

결국 이 세계에 자발적으로 들어섰다면, 그 세계의 시선과 제도에도 일정 부분 순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비난을 감수할 만큼의 각오가 없다면, 시작조차 하지 말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따뜻하게 덧붙였다. 이 세계는 불안과 위태로움이 깔린 곳이며, 누구나 흔들릴 수 있다고.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용기와 의식이라는 것이다.

모든 사진 출처: 이미지 내 표기

Copyright © by 뷰티패션따라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텐츠 도용 발각시 저작권 즉시 신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