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벨기에 GK 쿠르투아, 내분설 부인…"날조된 이야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30)가 팀 내분설을 부인했다.
BBC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단 내 분열에 대해 "날조된 이야기"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벨기에 핵심 공격수 케빈 더 브라위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가 우승 기회였다. 지금 벨기에는 너무 늙었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내분설이 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1승1패…크로아티아 잡아야 16강 진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벨기에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30)가 팀 내분설을 부인했다.
BBC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단 내 분열에 대해 "날조된 이야기"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FIFA 랭킹 2위 벨기에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캐나다와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지만 27일 모로코에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모로코전 충격패에 선수단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특히 벨기에 핵심 공격수 케빈 더 브라위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가 우승 기회였다. 지금 벨기에는 너무 늙었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내분설이 일었다. 그러나 주전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우리 '공격진'은 너무 늙었다. 그래서 공격이 좋지 않다"며 더 브라위너를 에둘러 비난, 불난집에 기름을 부었다.
하지만 쿠르투아는 "선수단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들어진 이야기의 목적은 선수단 내 나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부정적인 면을 치우고 긍정적인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커룸에서 나오지 않은 거짓말들이 돌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SNS나 신문에서 안의 내용을 보는 것이다. 나는 (팀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 않았다"며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 가장 좋은 것은 함께 정직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한 벨기에로서는 내달 2일 열리는 크로아티아(1승1무·승점 4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