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비리' 의혹 서울예대에 무슨 일이…
【앵커】
대중문화의 산실로 유명한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사학비리 의혹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사회가 현 총장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건데, 직원들은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고, 이사회 측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합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진상규명 및 교육부 감사에 적극적으로 응하라! 응하라!]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와 학생, 설립자 가족 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의 사학 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의혹의 중심에는 이사회의 일방적인 총장 선출 방식.
[정승호 /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이사회는 차기 총장 선언을 어떠한 논의도 없이 기습적으로 시행했습니다. 이는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과의 약속과 신뢰를 저버린 일방적인 결정입니다.]
법인의 일부 이사가 대학 매각을 주도해 사익을 취하려 했다는 의혹 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같은 상황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정안 / 서울예대 총학생회장: 학생들이 예술대학인 만큼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 사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스탠딩】
서울예대의 차기 총장 선임을 두고, 일부 교수진 등과 이사진 측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총장 사직이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하마평이 도는 건 공공연한 일이라며,
'학사 개입, 총장 사직을 강요했다' 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학교법인 동랑예술원 관계자: 그 사람을 지명하기 위해서 학사 개입하기 위해서 총장의 사직을 강요하기 위해서 했다고 하는 것은 확대된 과장된 가짜 뉴스입니다.]
유명 예술인들의 요람, 서울예술대학교.
창작에 집중해도 모자랄 시간에 학생들의 피로감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