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alk] 누적 13만 대 팔린 BMW 터줏대감… 3시리즈 넘볼 차가 없다
1분기 전년比 35% 증가 1683대
1975년 등장 후 전 세계 2000만 대
3시리즈 고객 대상 금융상품도 다양

50년 동안 전 세계에서 2,000만 대 이상 팔린 차가 있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BMW 3 시리즈다. 1995년 한국 시장 상륙 이후 누적 판매량도 13만 대를 돌파했다. 동급 수입차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한국서 누적 13만 대… 적수 없는 1위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시리즈는 올해 1분기 국내에서 1,683대 팔렸다. 지난해 1분기보다 35%가량 증가한 판매량이다.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최대 8배나 격차를 벌렸다. 1분기 BMW 전체 차종 중 5시리즈(5,624대), X3(1,973대), X5(1,836대)와 함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995년 국내에 상륙한 BMW 3시리즈는 수입 중형 세단 누적 판매 1위다. 2007년 누적 1만 대를 넘은 이후 2015년 5만 대, 2021년 10만 대의 벽을 연이어 깨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13만 대도 돌파했다. 동급 수입차 중 13만 대는 물론 10만 대 이상 팔린 모델은 3시리즈가 유일하다. 누적 2위와의 판매량 격차는 3만8,000대에 이른다.
1975년 등장한 BMW 3시리즈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0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2,0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단일 모델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3시리즈는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앞바퀴와 범퍼 간 거리), 낮은 무게중심 등 고유의 비율로 시선부터 잡아 끈다.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오디오나 공조장치 등을 모아둔 곳)를 운전석 쪽으로 기울인 운전자 중심 구조는 1세대부터 현재의 7세대까지 3시리즈를 관통하는 인테리어 원칙이다.
매력적 외관에 최고의 성능까지 겸비

직관적인 주행 질감은 3시리즈의 매력으로 통한다. 동급 최초 6기통 엔진, 가변 밸브 타이밍 및 가변 밸브 리프트 기술 적용,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 도입 등 모든 세대에 걸쳐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 결과다.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린 파워트레인이 넉넉한 힘을 내뿜는다. 가솔린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 탑재돼 출력과 연비가 개선됐다. 고성능 모델인 M340i에는 최고출력 392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이 적용됐다.
2024년부터 판매된 두 번째 부분 변경 모델은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과 18인치 휠 기본 장착으로 스포티한 매력이 높아졌다. 실내 송풍구에 조명을 입힌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와 트림별 신규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추가됐다.
BMW코리아는 3시리즈의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특별 금융 프로그램 'BMW 넥스트 드라이브(Next Drive)'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3시리즈 구매 시 최대 50만 원씩 3개월간 총 150만 원의 월 리스료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30개월 동안 리스 이용 후 차량을 반납하면서 새 차를 재구매할 경우 중도해지 손해배상금 면제 혜택과 최대 500만 원 상당의 추가 지원 및 재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모든 BMW 모델(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제외)이 적용 대상이다.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둔 BMW의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인 순수전기 SAV BMW iX3도 포함된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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